시각디자인과에서 배웠던 수업 중 가장 재밌던 수업이 패키지디자인이였습니다. 그래서 패키지디자이너가 되었지요. ㅎㅎ 운이 좋아 취업난에도 한 번에 합격했고, 회사생활은 힘들었지만 많은 걸 배워서 참 좋았습니다. 출근길에 울 정도로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 추억보정이 되었는지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회사다니면서 학위도 따고, 패키지 디자이너 외에도 웹디자이너, 잡지디자이너 등 다양한 디자인회사를 다녀보았어요.
안녕하세요 :) 기획하는 디자이너, 티나입니다.
저는 말이죠,
어릴 때 부터 예쁜걸 좋아해서 디자이너가 된 것 같아요.
디자이너로 살다가 결국에는 노마드 프리랜서까지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디자이너 생활
적금깨서 세계여행
이직 중간에 안식년?을 갖고 120일동안 세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집트부터 영국까지 15개국을 여행하고, 스페인 카미노도 걷고 왔어요!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사람은 정말 추억으로 사나봅니다. 아직도 이때만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후로도 몇 번의 국내-해외여행은 다녀왔지만, 이 때 만큼의 설레임이나 기쁨은 다시 느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던 사랑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을 이 때 거의 다 보고온 것 때문에 살면서 가장 잘한일들 중 하나로 생각되는 것 같아요!
캘리그라피 전시, 술통 26기
강병인 선생님의 수업인 캘리그라피 클래스 26기로 활동하여 대학교 졸업전시회 이후로 처음 전시회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이 때 배운 캘리그라피는 이후 제 디자인 작업에 많은 영향을 주게되었습니다.
좋아하는거 하며 일하기
20대 때 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드립커피를 직접 갈아마실 정도로 커피에 진심입니다. 지금은 7살이 된 강아지의 집사이기도 합니다. 프리랜서로 일을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배워야했기 때문에 사진이라는 취미도 생겼습니다. 악기배우는 걸 좋아해서 드럼,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까지도 잘은 못하지만 여전히 무언가를 배우고 있죠. 이렇게 그때마다 좋아하는 것들을 바꿔가며 취미를 즐기는데요, 가장 오랫동안 유지하는 취미는 그림과 독서입니다. 디자이너지만, 한 번 붓을 잡았던 사람들은 그걸 놓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좋아하는 그림을 활용하여 일러스트페어도 참가하고, 물건도 만들고 사업도 해봤습니다.
다만, 장렬하게 실패했고 결국 그림으로 사업은 접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후회하지 않아요!
![Chat_GPT에게_좋은_질문이란__어떻게_요청해야_가장_효과적으로_쓸_쑤_있을까__[디자이너깜짝의_친절한_그래픽]_디자이너톡_04._Ai_인공지능,_드디어_특이점에_도달하다_._7-14_screenshot_.png](https://lh3.googleusercontent.com/0eh9-n9TanXZvo2M8ZwuJ_kbithkU9D06aFobk_ygWYPYbOESSYtSNcnR0vcn7hhk_LOFYHLeVZEWnB9BUlWITqqo3BoFvzPHUpkescos55Ez7WMep2pQQ=w600-h600-n)
그래픽 강의와 유튜브,
책출간까지...
제일 좋아하는 일은 기획
2018년부터는 개인사업+학원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일을하며 그래픽 강의를 병행했고, 2019년에는 '친절한 그래픽'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그림강의도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2022년, 출판사와 연계하여 '바로쓰는 일러스트레이터CC'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지금은 또 다른 책을 쓰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하며 지내온 것 같아요.
지금은 두번째 책을 집필하면서 또다른 도전인 인공지능이미지를 공부하고, 작업하며 수익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일과 강의, 유튜브,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일을 하면서 제가 가장 즐거워 하는 일은, 바로 기획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이 가장 즐겁고, 그 예측이 맞았을 때 실제로 고객분들 매출이 오르거나 효과적인 결과가 나왔을 때 큰 보람인 것 같아요.
호기심 넘치는 저와
일해보지 않으실래요?
저는 기획하는걸 좋아해서, 이야기를 해주시면 듣다가
저도 모르게 신이나서 아이디어를 마구마구 말씀드릴지도 몰라요!
부담없이 메일 보내주세요 :D
ggamzzac@naver.com